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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인도의 대전환 총서9 『힌두이즘의 원류』, 202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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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대전환 총서9 『힌두이즘의 원류』(김형준, 최지연 공역)  

202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 HK+사업단의 인도의 대전환 총서9 『힌두이즘의 원류』가 202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되었다. 



[인도의 대전환 총서9] 『힌두이즘의 원류』발행일 : 2020-05-30저자:  아스코 파폴라 역자: 김형준, 최지연 공역출판: 한국외국어대학교 지식출판콘텐츠원 

The Roots of HinduismThe Early Aryans and the Indus Civilization은 핀란드의 인도학자이며 현재 헬싱키 대학의 Indology 및 South Asian Studies의 명예 교수로 있는 인더스 비문 해독의 전문가인 아스코 파폴라(Asko Papola)의 2015년 작품이다이 책은 드라비다인 중심의 고대 인더스문명과 베다 아리아인 중심의 브라흐마니즘이 어떤 과정을 거쳐 이어지면서 후대의 힌두이즘을 이룰 수 있게 되었는지를 주로 고언어학을 기반으로 한 귀중한 연구서이다.


흔히 힌두이즘의 뿌리를 말할 때 우리는 기본적으로 베다를 언급한다그러면서도 인도의 역사나 문명을 다룰 때는 하랍빠와 모헨조다로 중심의 인더스문명을 언급한다여기서 분명한 것은 인더스문명과 베다문명은 명백하게 다르다는 사실이다이것은 인도아리아인에 의한 베다문명이 인더스 문명의 한 부분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다만 그 원류 혹은 시원에 있어서 둘이 서로 다르다는 의미이다다시 말해서 인더스문명은 아리아인 이전에 멀리 기원전 7000 너머로 거슬러 올라가는 드라비다인들에 의해 이루어진 문명인 반면 베다 문명은 인도-아리아인들이 기원전 1500년경에 인도로 이주하여 사회지배계층을 형성하면서 이루어진 브라흐마니즘이다그렇기 때문에 인도의 기원으로 베다를 언급한다는 것은 자칫하면 아리아인 중심의 브라흐마니즘을 출발점으로 삼는다는 것과 같을 수 있다그렇게 본다면 인더스문명은 인도와는 연관 없는 부분으로 떨어져 나갈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인더스문명과 베다문명을 연결고리를 찾는 것은 인도학 연구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하다하지만 인더스 문자에 대한 해독이 불가능한 만큼 그 연결고리를 찾는 작업은 매우 힘들 수밖에 없다이에 저자는 자신의 고언어학 연구를 바탕으로 인더스 비문의 의미를 추적하고 또한 베다에 나타난 산스끄리뜨어와 고대 드라비다어와의 연관 관계뿐만 아니라 서구 및 남아시아 고대 언어들을 비교 연구함으로써 양자의 관계를 밝히려고 노력한다고대 언어들의 비교 외에도 그는 하랍빠와 모헨조다로 유적의 다양한 발굴물들을 멀리 그리스부터 수메르메소포타미아중앙아시아의 것들과의 연관성을 탐구하고 그것들은 아리아인들의 베다 문화와 비교한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거의 전무했던 인더스문명의 종교와 사상뿐만 아니라 문화적 특징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는 전문적인 연구서를 거의 최초로 소개한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김형준인도 University of Delhi 철학 박사한국외국어 대학교 인도연구소 HK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며 건국대와 원광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인도철학과 종교 연구에 집중하면서 학파로 보는 인도 사상”, “요가 전통”, “인도신화”, “이야기 인도사” 등의 저역서 등이 있다.


최지연동국대 인도철학과 철학 박사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며 동국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가산불교문화연구원동국대 불교학술원에 재직한 바 있으며 주로 자이나교를 포함한 인도종교와 인도불교를 연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