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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퀴엄] 제18회: 성스러운 종교적 죽음, 자이나교의 살레카나(단식사)

본문

명칭

인도연구소 HK+사업단 제 18회 콜로퀴엄

연사

양영순

일자

2019.10.01

장소

국제관 101

주제

성스러운 종교적 죽음, 자이나교의 살레카나(단식사)



발표내용

발표자: 양영순(동국대학교 인도철학 박사)

 

자이나교의 살레카나(sallekhanā)는 단식과 명상을 통해 신체와 욕망을 바르게 소멸시켜 영혼의 자유를 도모하는 임종시의 수행법으로서, 단식로 잘 알려져있다.


살레카나는 2500년전 자이나교의 교주인 마하비라에서부터 현대 인도의 자이나 신자들에 이르기까지 단절되지 않고 계승되는 성스러운 종교적 죽음이지만, 최근 2015년 인도 라자스탄 고등법원에 의해 자살로 판결되어 사회적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자이나교 살레카나의 지향점과 실행 방법 및 그 의의를 이해해야만 현대 사회에 도전에 직면한 이 전통적인 성스러운 죽음의 방법이 지닌 가치를 보존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 및 발표는 현대에 이르러 논란이 된 살레카나의 실제와 그 의의를 밝혀야한다는 의도에서 진행된 것이다.

 

살레카나는 특히 현대 인도에서 출가자뿐 아니라 재가자들도 실행하고 있는데, 이는 이미 5C 재가행서(재가자들의 수행문헌)인 <라트나카란다슈라바카차라>(Ratnakaraṇdaśravakācāra)에 그 방법과 목적등이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음을 볼 때, 오랜 전통을 가진다. 살레카나를 소개하는 대표적인 이 문헌에는 살레카나의 서약(vrata)의 정의, 자격, 서약, 실행절차(장소, 과정), 준수사항(위배사항의 금지)등이 담겨있다.

 

이 문헌에 담긴 살레카나의 규범을 이해하고,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주목할만한 살레카나 실행 사례를 통해 규범의 실제 적용에 관해 고찰하며 토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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