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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로퀴엄 ] 제2회: 콜로퀴엄 미얀마 도시 속 인도사회

본문

명칭

인도연구소 HK+사업단 제2회 콜로퀴엄

연사

장준영

일자

2018.05.25

장소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국제관 101

주제

미얀마 도시 속 인도사회


발표내용

발표자: 장준영(한국외국어대학교 HK연구교수)

 

요약: 미얀마 역사 속 인도인의 모습을 살펴보면 인도 문화 5가지 요소들인 왕권사상, 힌두불교적 의례, 뿌라나 신화, 법전, 산스크리트어 사용이 동남아시아에 유입된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동남아의 인도화(Indianization)이라고 하는데, 미얀마에서는 산스크리트어 사용을 제외한 모든 인도 문화가 현존하고 있다. 특히 식민시기동안 미얀마로 대거 도래한 인도인들은 대도시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골고루 흩어져 거주한다. 인도인들은 종교적으로도 분화되는데, 무슬림의 경우 제버디라고 일컬으며 이들은 식민시기 이전부터 도래한 것으로 알려진다. 식민시기에는 영국이 쿨리 제도를 통해서 대규모의 인도인을 동남아로 송출하게 되고, 그 중 미얀마에 거주하는 인도인이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예를 들어 1920년대 미얀마에서 인도인의 숫자는 전체 인구의 10%로서 양곤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이들은 만달레를 중심으로 중북부 지역에 대거 이주하게 되었는데, 식민시기에는 중간관리로 사회 이동을 가능하게 했다. 이들은 대부분 무슬림들로서 그들만의 공동체를 형성했으나 불교도와의 갈등을 유발하여 미얀마의 민족주의 운동이 촉발되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현재 미얀마에서 발생하고 있는 종족 갈등의 다양한 원인 중 하나도 인도인의 배타적인 시각에서 그 기원을 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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