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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퀴엄] 제24회: 막스 뮐러와 오리엔탈리즘: 리그베다의 인종주의적 해석

본문


제24회 콜로퀴엄 

□ 일시: 2020년 8월 13일(목) 오후 1시  
□ 주제: 막스 뮐러와 오리엔탈리즘: 리그베다의 인종주의적 해석
□ 연사: 김진영 교수님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 장소: Online (Webex)  

명칭

인도연구소 HK+사업단

24 회 콜로퀴엄

발표 교수

김진영 교수

일자

2020.8.13.

장소

온라인(webex)

주제

막스 뮐러와 오리엔탈리즘 : 리그베다의 인종주의적 해석


콜로퀴엄 내용

상기 콜로키움은 막스 뮐러의 오리엔탈리즘의 제목에 맞추어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첫째, 베다의 해석관점에 대한 주제이다.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은 근대 서양과 동양의 관계, 식민지배국 영국과 피지배국 인도에서도 제작되어 담론화된다. 19세기 종교학의 아버지 막스 뮐러(Max Müller)는 베다문헌을 근거로 아리안(Aryan)인종설과 침략설을 주창하는데, 이 이론은 인도학에서 오리엔탈리즘을 대표하는 언설로 평가된다. 뮐러를 비롯한 당대 오리엔탈리스트들은 언어와 문헌을 기반으로 산스끄리뜨 언어학과 베다 문헌학을 통해 아리안 인종주의를 재해석해 권력화 한다. 특히 뮐러가 주도한 리그베다의 인종주의적 해석학은 영국이 인도를 지배하는 근대와 아리안이 원주민을 정복했던 고대 인도의 시공간을 미러링하면서, 인도와 영국의 지배계급에게 아리안이라는 공통적 정체성을 부여하게 된다. 뮐러가 베다의 아리안 문제를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이를 학제적 지식으로 구축해 통치이념으로 내면화하는 일련의 과정은 대영제국의 인도 문화 통치를 수월하게 만드는 동시에 인도 지배계급이 식민지배의 타당성을 자발적으로 각성하게 만드는 이데올로기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공리주의적 시의성을 지녔음을 오리엔탈리즘적 시각으로 조명한다. 둘째, 리그베다를 대표하는 인드라와 브리뜨라 아수라의 투쟁신화를 통해 드러난 막스 뮐러의 종교신화적 관점을 주제로 삼는다. 뮐러는 인도의 종교와 신화를 유럽과 비교연구하면서 리그베다 문헌을 근본 텍스트로 활용한다. 또한 인드라 신화를 베다의 대표적인 태양신화로 소개하는데 인드라가 태양신임을 전제하고 이 신격이 갖는 비의 신 양상에 주목 한다. 그리고 브리뜨라 아수라의 어둠을 가뭄으로 규정하면서 구름과 양이라는 자연적 상징성과 비아리안 다사의 야만성을 포섭한 아수라로 정형화시킨다. 인드라와 브리뜨라 신화를 분석한 그의 신화적 독법은 빛, , 가뭄, 양의 자연주의적 해석과 문명과 야만의 인종주의적 해석이 융합된 구조로 나타난다. , 뮐러의 베다신화 해석법의 근저에는 베다를 자연종교와 교체 신관으로 정의하고 아리안의 기원과 인도유럽어족의 근원적 텍스트로서만 인정하고자 하는 근대 아리안주의와 오리엔탈리즘적 기조가 담겨 있음을 조명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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